中 리커창 전 총리 사망..."갑작스러운 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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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퇴임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향년 68세로 사망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리 전 총리가 갑작스러운 심장병으로 오늘(27일) 0시 10분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리 전 총리는 최근 상하이에서 휴식 중이었고, 어제(26일) 심장병이 발생해 전력으로 구급 조치를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리커창은 중국 공산당 내 주요 파벌인 '공청단 계' 대표주자로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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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퇴임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향년 68세로 사망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리 전 총리가 갑작스러운 심장병으로 오늘(27일) 0시 10분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리 전 총리는 최근 상하이에서 휴식 중이었고, 어제(26일) 심장병이 발생해 전력으로 구급 조치를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리커창은 중국 공산당 내 주요 파벌인 '공청단 계' 대표주자로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혀왔습니다.
그러나 장쩌민 중심의 '상하이방'이 계파색 옅은 시진핑을 후계자로 밀면서 2인자로 밀려났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총리직을 수행하면서 쓴소리도 마다치 않고 시 주석의 독주를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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