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할머니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순회 공연

신재우 기자 2023. 10. 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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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이야기할머니' 16명의 순회공연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를 오는 28일 대구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tvN 스토리의 예능 '오늘도 주인공'에 출연한 '이야기할머니' 16명은 4명씩 4개의 팀을 이뤄 이야기극 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공연은 28일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11.4.), 대전(11.8.), 서울(11.24.~25.) 4개 지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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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국학진흥원, 제작 지원
[서울=뉴시스] 융복합 이야기극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야기할머니' 16명의 순회공연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를 오는 28일 대구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tvN 스토리의 예능 '오늘도 주인공'에 출연한 '이야기할머니' 16명은 4명씩 4개의 팀을 이뤄 이야기극 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방송에서 만들어진 이야기극을 소극장 무대용으로 각색하는 등 제작을 지원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공연을 통해 K-콘텐츠로서의 전통 이야기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어르신 세대가 창작예술 활동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2009년부터 전국 유아교육기관에 ‘이야기할머니’를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1기 30명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활동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3000여명이 8700여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 약 52만명에게 우리의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올해는 전통문화와 창작예술을 아우르고 이야기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 '오늘도 주인공'의 제작을 지원했고 프로그램의 경연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극을 공연으로 만들었다.

국악, 뮤지컬, 무언극, 음악극 등 4개의 형태로 총 4편의 전통이야기와 결합한 이야기 공연이다. 밴드, 무용수 등 예술인 12명과 협업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은 28일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11.4.), 대전(11.8.), 서울(11.24.~25.) 4개 지역에서 열린다. 사전예매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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