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섯째 이상 500만원 출산축하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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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출산 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나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생 순위에 따른 차등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창원시 출산 지원 정책인 출산축하금을 현재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이상 200만 원에서 내년부터는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300만 원, 넷째아 400만 원, 다섯째 이상 500만 원으로 출생아당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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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양육서비스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창원시가 출산 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나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생 순위에 따른 차등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첫만남 이용권(바우처)은 출생 아동에게 200만 원을 일률적으로 지원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100만 원 증액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대비 12% 예산을 늘렸다.
창원시 출산 지원 정책인 출산축하금을 현재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이상 200만 원에서 내년부터는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300만 원, 넷째아 400만 원, 다섯째 이상 500만 원으로 출생아당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의 기초자치단체 중 군 단위에서 500만 원 이상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한 적은 있으나, 시 단위에서 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례는 창원시가 처음이다. 다만,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증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또, 보육·양육 서비스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과 양육으로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하고 부모급여를 0세는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1세아는 월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정양육을 하면서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간제보육 제공 기관도 확충할 방침이다.
올해보다 13개 반이 늘어난 31개 반을 운영하고, 정원미달 영아반에 보육료를 추가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를 신설해 양질의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이전 개관하는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장난감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을 개소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다양해지는 복지환경과 사회적 돌봄 수요를 반영해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자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복지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며 "향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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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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