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연말까지 대학로 6개 극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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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화재단(대표이사 유광종)이 주최·주관하는 2023년 제6회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가 자난 19일 막을 올렸다.
시대를 비추는 '연극'을 통해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는 올해 세대와 성별, 국가, 인종 등의 이야기를 담은 총 7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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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화재단(대표이사 유광종)이 주최·주관하는 2023년 제6회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가 자난 19일 막을 올렸다.
시대를 비추는 ‘연극’을 통해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는 올해 세대와 성별, 국가, 인종 등의 이야기를 담은 총 7개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19일 첫 작품으로 막을 올린 지하창작소 제자백가의 <칼치>가 시온아트홀에서 29일까지 공연된다. 갈치의 경상도 방언인 ‘칼치’가 가지고 있는 성정에 빗대어 인간의 ‘탐욕’을 조명한 작품이다. 이어 진정한 한국적 가치가 피부색과 출생지로 평가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해보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회수조>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또 문화다방 이상한앨리스의 <의붓자식(부제: 100년 만의 초대)>이 11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폭력적인 아버지의 중혼으로 의붓 자매가 된 세 딸들을 통해 인권에 대한 지속 가능한 노력을 모색하는 작품이다. 1998년 IMF 이후 한국 사회의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밖에도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단 행복한 사람들의 <나를 잊지 말아요>(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11월 22일~12월 3일) ▲프랑스 작가 ‘콤므 드 벨시즈’의 작품으로 외모 지상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된 상황을 2인극으로 풀어낸 <너 자신이 되라>(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11월 30일~12월 10일) ▲현대 사회에서 가정 식사를 통해 연대적 자기 찾기에 초점을 맞춘 <식사>(대학로 소극장 혜화당, 12월 6일~12월 31일)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은경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의 사회로 열리는 '관객과의 대화', 지역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종로구민 대상 ‘객석나눔’ 등도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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