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확 바꿔놓은 엔제 감독 "토트넘 같은 팀은 매 시즌 우승 도전해야지"

유지선 기자 2023. 10. 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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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공하기 위해 이고셍 온 것"이라면서 "토트넘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기대를 할 만한 팀이다.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존재하는 것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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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 기세가 엄청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마친 시점에 72무로 무패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2 차이다. 우승 갈증이 심한 토트넘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갖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공하기 위해 이고셍 온 것"이라면서 "토트넘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기대를 할 만한 팀이다.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존재하는 것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이 팀이 원하는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일 뿐,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큰 관심이 없다"라면서 "나는 토트넘이 빅 클럽이라고 생각한다. 토트넘 같은 팀은 매 시즌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맞다"라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 무대에서 진기록도 세웠다. EPL 데뷔 후 초반 9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점(23)을 획득한 감독이 된 것이다. 이전까지는 승점 22점으로 거스 히딩크, 마이크 워커 감독이 해당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며 우승에 근접한 팀으로 바꿔놓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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