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성복동 잇는 용인 수지중앙터널, 27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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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수지중앙터널이 27일 오후 2시 착공 15년 만에 전면 개통된다.
강창묵 도로관리과장은 "그동안 신봉동과 성복동을 직선으로 잇는 도로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먼 길을 돌아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며 "이번 수지중앙터널 개통으로 수지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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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수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수지중앙터널이 27일 오후 2시 착공 15년 만에 전면 개통된다.
이 터널은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와 성복동 성복센트럴자이아파트 교차로 사이에 있으며 터널 499m와 방음터널 160m를 포함한 총 사업 구간은 930m에 폭은 20m다.
앞서 지난 2008년 착공했지만 예산 문제로 장기간 공사가 멈춰있다 지난 2020년 12월 공사가 재개됐다. 수지중앙터널은 인도와 차도가 분리된 쌍굴 형태로 만들어졌다.
시는 지난 9월 차도 전용 터널을 우선 개통해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보행 터널의 폭은 7m로 자전거와 보행자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도 구획을 분리했다. 또 만일의 범죄를 막기 위해 24시간 방범관제센터와 이어진 방범CCTV와 비상안심벨을 전 구간에 설치했다.
강창묵 도로관리과장은 “그동안 신봉동과 성복동을 직선으로 잇는 도로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먼 길을 돌아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며 “이번 수지중앙터널 개통으로 수지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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