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레버리지 ETN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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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가격이 공급 우려 속에서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의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들도 27일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B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2223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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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가격이 공급 우려 속에서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의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들도 27일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B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2223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1585원(7.68%) 올랐다. 이 ETN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 천연가스 선물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밤사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천연가스 12월물 가격이 1MMBtu(열량 단위)당 3.5달러 선을 돌파했다. 천연가스 가격이 하루새 4.21% 뛰면서 이를 2배로 추종하는 국내 ETN들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과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선물 ETN(H) B,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 대신 S&P 2X 천연가스 선물 ETN B,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C 등도 7%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천연가스 가격이 오른 배경으로 여러가지가 꼽힌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천연가스 비축 수요는 커졌다. 반면에 미국 에너지 기업 셰브론이 이스라엘 해안에 있는 천연가스전을 폐쇄했고, 핵심 생산기지인 호주에서 노조 파업 가능성이 반복적으로 불거지면서 공급이 제한될 것이란 우려가 늘었다. 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연결하는 해저 가스관이 지난 10일 손상되는 일도 있었다.
시장에선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면서 지정학적 위기감이 더 커질 경우 천연가스 가격이 올해 최고치인 1MMBTU당 4.32달러까지 단기간에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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