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에 '벤틀리' 선물 받았던 남현희…SNS 흔적 모두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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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27) 씨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27일 오전 남현희의 SNS에는 전씨가 언급됐던 게시물이 모두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현희는 그간 SNS를 통해 전씨에게 받은 고가의 선물을 과시해왔다.
전씨는 남현희에게 유명 브랜드 가방은 물론 최근엔 영국 자동차 회사 벤틀리의 '벤테이가'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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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27) 씨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남현희는 그간 SNS를 통해 전씨에게 받은 고가의 선물을 과시해왔다.
전씨는 남현희에게 유명 브랜드 가방은 물론 최근엔 영국 자동차 회사 벤틀리의 ‘벤테이가’를 선물했다. 벤테이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중에서도 고가에 속하는 차량으로 가격대는 2억 원 후반에서 3억 원대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남현희는 전씨와 함께 파라다이스 시티 풀빌라 방문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파라다이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사람이 머물렀던 것으로 보이는 풀빌라는 1박에 1200만 원에 달한다.
그러나 이후 전씨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전씨는 과거 사기 혐의로 기소돼 2020년 12월 11일 징역 2년 3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씨는 자신을 파라다이스 호텔 회장의 혼외자라고 속이며 재벌 행세를 했다.
이와 관련해 파라다이스 측은 전씨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전씨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리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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