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커창 전 총리, 심장병으로 숨져… 향년 68세

김지연 기자 2023. 10. 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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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이하 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

이날 중국 중앙방송 CCTV에 따르면 리커창 전 총리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지난 26일 갑작스러운 심장병이 발생했다.

이어 CCTV는 "리커창 전 총리가 27일 0시 10분 상하이에서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8년에 중국공산당에서 상무 부총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총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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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중앙방송 CCTV에 따르면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이하 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1월2일 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중 국무총리 면담에 참석한 모습. /사진=사진동취재단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이하 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

이날 중국 중앙방송 CCTV에 따르면 리커창 전 총리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지난 26일 갑작스러운 심장병이 발생했다. 이어 CCTV는 "리커창 전 총리가 27일 0시 10분 상하이에서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리커창 전 총리는 지난 1955년 7월1일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출생했다. 지난 1976년 10월에 중국공산당에 입당했고 북경대학교에서 법학,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8년에 중국공산당에서 상무 부총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총리를 맡았다. 10년 임기를 보내고 올해 3월11일 후임자 리창 총리가 선출되면서 퇴임했다.

김지연 기자 colorco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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