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비호감 낙인 속 이틀째 1위[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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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벗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혹평 속에서 하루 만에 관객 수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가운데 박스오피스 왕좌는 유지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날 9만 4079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34만 9309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2만 2075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는 6만 17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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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날 9만 4079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34만 9309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무려 25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비주의 전략이 통하듯했지만 하루 만에 반토막이 났다.
영화는 개봉 전 시사회나 별도의 홍보 없이도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개봉 후 실관람객 지수를 나타내는 CGV 골든에그지수가 첫날부터 66%(100% 만점)까지 추락했다. 아름다운 영상미엔 호평이 나왔지만, 메시지로 무난하게 연결되지 못하는 난해한 내용과 거북한 역사관 등에 혹평이 쏟아졌다.
2위는 신혜선 주연의 액션 영화 ‘용감한 시민’이다. 같은 날 2만 2075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는 6만 1719명이다. 신작 등판에 3위로 밀려난 강하늘·정소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30일’은 2만277명을 모아 그 뒤를 바짝 따라 붙었다.
실시간 예매율은 여전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압도적이다. 57.6%로 1위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이어 ‘용감한 시민’(7.1%), ‘30일’(6.4%)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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