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DB 해결사’ 로슨, 역대 2번째 작성한 기록은?

창원/이재범 2023. 10.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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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이 2경기 연속으로 20점-6리바운드-6어시스트-3점슛 4개+ 기록을 작성했다.

로슨은 소노와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23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로슨은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2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남자 프로농구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20점-6리바운드-6어시스트-3점슛 4개 이상 성공한 선수는 마리오 리틀과 로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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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디드릭 로슨이 2경기 연속으로 20점-6리바운드-6어시스트-3점슛 4개+ 기록을 작성했다. KBL 역대 2호다.

원주 DB는 26일 펼쳐진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5-76으로 웃었다. 무릎이 좋지 않은 개리슨 브룩스의 결장이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로슨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고양 소노와 개막전에서 36분 10초 출전했던 로슨은 LG와 맞대결에서도 38분 54초를 뛰었다.

로슨은 소노와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23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LG와 경기에서도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로슨은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2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남자 프로농구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20점-6리바운드-6어시스트-3점슛 4개 이상 성공한 선수는 마리오 리틀과 로슨 뿐이다.

리틀은 2015년 12월 26일과 27일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2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4개)와 부산 KT(현 수원 KT/3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7개)와 맞대결에서 이 기록을 KBL 최초로 작성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확실히 승부처나 이럴 때 풀어주는 경기력(이 좋고), 자기 득점이나 김종규에게 들어가는 엔트리 패스 등으로 막혀 있는 걸 뚫어주는 역할을 잘 한다”고 로슨을 칭찬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누군가 해줘야 하는데 DB는 로슨이 해줬다”고 아쉬워했다.

DB는 다방면에서 활약할 뿐 아니라 해결사 역할을 해주는 로슨 덕분에 신바람을 내고 있다. 로슨은 이를 증명하는 기록을 남겼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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