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성공’에 탄력받나, 美언론 “텍사스, 오타니 영입전 와일드카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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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오타니 영입전에 뛰어들까.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른 텍사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함께 가장 긴 시즌을 보내고 있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인 텍사스는 지난 몇 년 동안 대형 FA들을 영입했다"며 다음 목표가 오타니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저명 칼럼니스트인 조엘 셔먼과 존 헤이먼, 켄 로젠탈 등은 최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텍사스의 오타니 영입전 참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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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오타니 영입전에 뛰어들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27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의 와일드카드'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른 텍사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함께 가장 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른 구단들이 벌써 오프시즌에 돌입한 반면 텍사스와 애리조나는 월드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인 텍사스는 지난 몇 년 동안 대형 FA들을 영입했다"며 다음 목표가 오타니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LA 에인절스에서 서비스타임을 모두 마친 오타니는 월드시리즈가 종료되면 FA 시장으로 향한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저명 칼럼니스트인 조엘 셔먼과 존 헤이먼, 켄 로젠탈 등은 최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텍사스의 오타니 영입전 참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셔먼은 "텍사스는 여름 트레이드 데드라인 당시 공격적으로 오타니 영입을 시도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며 "만약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다면 더 열정적으로 시장에 임할 수 있다"고 짚었다. 로젠탈 역시 "크리스 영 단장은 지난 2번의 오프시즌에 8억 달러를 썼다. 그는 돈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타니 영입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텍사스는 지난 2년 동안 마커스 세미엔, 코리 시거, 존 그레이, 네이선 이볼디, 제이콥 디그롬 등 굵직한 FA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리고 그 결과 올해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투자의 성과가 분명하게 나타난 만큼 더 과감한 투자를 단행할 수도 있다.
오타니는 시즌 막바지 당한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시장 가치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4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연 텍사스가 올겨울 오타니를 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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