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사진=삼성자산운용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4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기준 한국거래소 기준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은 4조1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789개 ETF 중 순자산 규모 3위를 유지 중이다.

이 ETF는 KOFR(한국 무위험지표금리)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지난해 4월 상장 후 1년 6개월간 무손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OFR은 익일물 국채·통안증권 담보부 금리로 같은 날 기준 KOFR 금리는 연 3.570%다.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수익률은 기초지수 대비로는 물론 다른 국내 상장 금리형 ETF보다도 월등히 우수하다.

1개월간 기초지수 수익률이 연 3.67%인데 같은 기간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수익률은 연 3.75%를 기록했다. 3개월 수익률도 기초지수는 연 3.60%인데 해당 ETF는 연 3.64%다. 업계 동종 KOFR ETF가 1개월 기준 KOFR 지수 대비 -0.13%~+0.02% 수준의 성과를 보였지만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0.08%를 기록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고금리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높은 가운데 파킹형 초단기 상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며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시중 금리 움직임을 즉각 반영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에게 가장 쉽고 편한 현금 관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