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법' 국회 계류 안타까워…민주당, 법 마련에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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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27일 "가슴 아픈 비극이 발생한 지 1년이 됐지만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된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대책회의에서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냐. 민생 현안을 위해 국회에서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것을 더불어민주당은 너무나 잘 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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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재난에 있어선 모자람보다 과함이 낫다"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27일 “가슴 아픈 비극이 발생한 지 1년이 됐지만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된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재난 대비책은 이태원 참사를 기점으로 완벽하게 달라져야 한다”며 “재난에 있어서만큼 과한 것이 모자란 것보다 낫다는 게 불변의 진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이 그렇게 어렵나”라며 “유사 사고를 철저히 예방해 국민이 어디에 있든 모두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그렇게 비상식적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질적인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외가 아니라 국회에서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것을 민주당은 너무나 잘 알 것”이라며 “갈등과 분란의 씨앗이 돼 국민을 갈라치기보다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회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데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이 사무총장은 핼러윈을 앞둔 이번 주말 번화가에서 인파가 몰릴 수 있다며 당국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소방청 등 유관 기관들이 인파 감지 폐쇄회로(CC)TV와 같은 최신식 재난시스템을 도입하고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 현장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을 유념하고 조금이라도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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