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주식'이 어쩌다…"178만원 주식이 33만원" 곡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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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 쇼크를 발표한 LG생활건강이 장 초반 약세다.
27일 오전 9시18분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6만1000원(15.6%) 내린 33만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005년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부임했던 당시 주가가 3만원대였으나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와 고속 인수합병(M&A)을 거듭하며 2015년 100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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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 쇼크를 발표한 LG생활건강이 장 초반 약세다.
27일 오전 9시18분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6만1000원(15.6%) 내린 33만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6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462억원,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32.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1552억원을 밑돌았다.
국내 증권사들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다. △KB증권(55만→50만원) △삼성증권(48만→44만원) △키움증권(65만→40만원) △하나증권(60만→33만원) 등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과 면세 채널 매출의 내년 회복 여부, 브랜드 리뉴얼 성과 등이 확인될 때까지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대규모 리브랜딩이 시작되면서 마케팅비가 '후'에 집중되고 있고 타 브랜드 육성을 위한 투자가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까닭에 다수의 타 브랜드 매출은 매년 더욱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한때 LG생활건강은 코스피 황제 화장품주로 불렸다. 2005년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부임했던 당시 주가가 3만원대였으나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와 고속 인수합병(M&A)을 거듭하며 2015년 100만원을 넘어섰다. 최고 178만4000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실적 악화로 현재까지 주가가 하락 추세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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