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탈퇴 수진, 11월 8일 '아가씨'로 컴백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이 솔로 가수 데뷔일을 확정했다.

27일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진은 11월 8일 첫 번째 솔로 앨범 ‘아가씨’를 발매한다. 소속사는 전날 수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에 ‘아가씨’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수진은 2018년 (여자)아이들 멤버로 데뷔해 ‘라타타’(LATATA), ‘덤디덤디’(DUMDi DUMDi)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21년 2월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받은 뒤부터 활동을 온전히 펼치지 못했고, 의혹을 부인하다가 그해 8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한동안 연예계와 멀어졌던 수진은 최근 BR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가수로의 새 출발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 관심을 모았다. BRD엔터테인먼트는 “수진은 한층 성숙해진 향기를 담은 음악과 퀄리티 높은 퍼포먼스, 팔색조 매력으로 독보적인 색깔을 어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