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50원 중반대로 하루 만에 하락…외국인, 증시 순매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원·달러 환율이 1350원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360.0원)보다 5.10원 하락한 135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2.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70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코스피서 1000억대 순매도
달러·엔 환율 150엔대, 日 외환당국 개입 여부 주목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360.0원)보다 5.10원 하락한 135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2.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70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을 고려한 개장가보다 더 크게 하락한 1353.7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개장 이후 하락폭을 점차 축소해가는 분위기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저녁 8시께 106.59선으로 106선 중반선에서 움직임을 좁히고 있다.
국내 증시는 폭락한 미국 증시와는 달리 상승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 흐름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1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도 400억원 넘게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다.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0.6%, 0.8% 가량 오르고 있다. 기관투자가들과 개인의 순매수 흐름 때문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폭락했지만 이후 선물지수는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진 모습이다. 나스닥 선물 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 지수는 각각 0.7%, 0.5% 가량 상승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달러·엔 환율은 150엔을 넘어서고 있다. 100엔당 원화도 900원선으로 내려왔다. 일본 외환당국의 엔화 약세 방어를 위한 개입 조치가 나올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샤넬 모녀' 삼성家 홍라희·이서현, 억 소리 나는 패션[누구템]
- "급락한 韓 증시…빅테크 실적·금리 우려 과도하게 반영"
- 빌라 계단에 ‘정체불명 액체’ 뚝뚝…“음식 배달원이 노상방뇨”
- “기사 삭제는”…‘1인 4역’ 목소리 위장한 전청조, 성별 넘나들었다
- 지드래곤 “마약 투약 사실 없다…수사 적극 협조”
- '죽음의 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원인은 이랬다[그해 오늘]
- 설운도 아내 몰던 벤츠, 한남동 상가 돌진…“브레이크 밟았는데”
- 이선균 협박女 잡힌 오피스텔서 ‘식물재배기’가...대마 재배 의혹
- 조카 입양한 홍석천·친구 입양한 작가 “비친족 가정 존중돼야” [2023 W페스타]
- ‘19분만 뛰어도 빛났다’ 이강인, PSG-UCL 데뷔골 동시에 기록... ‘SON과도 나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