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생활건강, 3분기 어닝쇼크에 52주 최저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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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27일 오전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 주가는 장 중 32만6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462억원, 영업이익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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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27일 오전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 주식은 전일보다 6만2000원(15.86%) 내린 3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장 중 32만6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462억원, 영업이익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 32.4% 줄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500억원보다도 17% 낮았다.
증권가는 이날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33만원으로 대폭 내렸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실적 기여도 높은 중국 시장 수요가 줄었다”며 “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화투자증권도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낮췄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채널인 면세점과 중국 매출액이 각각 25%, 34% 감소하는 등 수요 약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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