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잊지 않은 전 소속팀 마요르카 "UCL 첫 골 축하해"

이재상 기자 2023. 10. 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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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떠났지만 전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는 그를 잊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27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이강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 첫 득점을 축하했다.

이강인은 전날(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2-0으로 앞서던 후반 44분 쐐기골로 3-0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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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시절 활약상과 PSG 모습 함께 구단 SNS에 올려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3-24시즌 UCL 조별 리그 F조 3차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떠났지만 전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는 그를 잊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27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이강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 첫 득점을 축하했다.

구단은 "(이강인이) UCL 첫 골을 넣었다, 축하한다 이강인"이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보냈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공격을 이끌었던 베다트 무리키와 이강인이 포옹하는 사진과 PSG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는 이강인의 사진을 나란히 게시했다.

이강인은 전날(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2-0으로 앞서던 후반 44분 쐐기골로 3-0 승리를 견인했다.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 ⓒ AFP=뉴스1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강인은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교체로 투입돼 필드를 밟았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던 이강인의 왼발은 후반 막판 번뜩였다.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패스를 곤살루 하무스가 흘려줬고, 이강인은 정확한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도 꼼짝할 수 없었던 슈팅이었다.

지난 7월9일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이날 입단 3개월 여 만이자, 공식 12경기 만에 데뷔골 겸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미 PSG로 떠난 지 시간이 제법 흘렀으나 마요르카 구단은 이강인을 잊지 않았다. 이강인은 2021년 발렌시아(스페인)를 떠나 마요르카에 입단했고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특히 2022-23시즌 6골 6도움으로 1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강인이 떠난 뒤 이번 시즌 1승5무4패(승점 8)로 20개 팀 중 17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강인을 축하한 구단. (마요르카 구단 SNS 캡처)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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