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거래재개 왜 했나" 영풍제지, '주가조작' 의혹에 2거래일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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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가 거래재개 이틀 동안 하한가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보다 7100원(29.89%) 내린 1만6650원에 거래됐다.
올 들어 주가가 800% 급등한 영풍제지와 이 회사 최대주주인 대양금속은 의문의 하한가를 맞고 지난 19일 거래가 정지됐다.
뚜렷한 악재 없이 주가가 급락한 이유를 두고 금융당국은 영풍제지와 모기업 대양금속에 대한 시세조종 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거래정지를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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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대양금속은 407원(25.84%) 내린 1168원에 거래됐다.
올 들어 주가가 800% 급등한 영풍제지와 이 회사 최대주주인 대양금속은 의문의 하한가를 맞고 지난 19일 거래가 정지됐다. 뚜렷한 악재 없이 주가가 급락한 이유를 두고 금융당국은 영풍제지와 모기업 대양금속에 대한 시세조종 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거래정지를 조치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발생한 라덕연발 '8개 종목 주가급락 사태' 이후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과정에서 영풍제지 관련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한 후 남부지검에 통보했다.
이후 검찰에서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주자조작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체포,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했고, 이에 따라 당국은 두 종목에 대한 매매 거래를 전날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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