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어린 보리새우 30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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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한 어린 보리새우는 지난 9월 확보한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30여일 관리해 1.2~1.5cm 크기로 자란 것이다.
대형새우로 분류되는 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며 지역에 따라 꽃대하, 오도리라고 불린다.
생태 특성상 방류 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성장해 다음해 6~8월이면 15cm 이상 크기로 어획돼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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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어린 보리새우 300만마리를 도내 주요 서식지인 4개 시군 해역에 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방류한 어린 보리새우는 지난 9월 확보한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30여일 관리해 1.2~1.5cm 크기로 자란 것이다.
대형새우로 분류되는 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며 지역에 따라 꽃대하, 오도리라고 불린다. 살이 많고 맛이 좋아 고급 식재료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생태 특성상 방류 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성장해 다음해 6~8월이면 15cm 이상 크기로 어획돼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보리새우 생산량은 2016년 556t에서 2021년 92t으로 급격히 줄었다.
전남 생산량도 2016년 59t에서 2021년 12t으로 급감해 지속적인 자원 조성과 관리 노력이 절실하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자원 회복을 위해 2015년부터 지금까지 1천800만 마리를 방류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 요구가 늘고 있다"며 "방류 품종 연구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속해서 방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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