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나로 살아가는 즐거움[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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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창 지음.
대책 없이 퇴직을 꿈꾸는 이에겐 냉정한 현실을, 당장 살길이 막막해 퇴직이 두려운 이에겐 소소한 희망을 준다.
엘리엇 페이지 지음.
퀴브라 귀뮈샤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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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창 지음. 퇴직 선배의 꾸밈 없는 인생 이야기.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직장의 삶을 그만두면 행복할 것이란 환상과 달리 평범한 퇴직자가 겪을 진짜 일상을 고백한다. 대책 없이 퇴직을 꿈꾸는 이에겐 냉정한 현실을, 당장 살길이 막막해 퇴직이 두려운 이에겐 소소한 희망을 준다. 페이퍼로드. 264쪽, 1만5800원
페이지보이
엘리엇 페이지 지음. 송섬별 옮김. 할리우드 트랜스젠더 배우의 회고록. 영화 ‘인셉션’ ‘엑스맨’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오던 여성 배우가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하고 남성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혼란 속에서도 나다움을 잃지 않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한 개인의 해방운동의 역사가 담겼다. 반비. 402쪽, 1만8000원
언어와 존재
퀴브라 귀뮈샤이 지음. 강영옥 옮김. 유럽 한복판에서 이민자 출신의 무슬림이라는 배경을 가진 여성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우뚝 서는 과정엔 언어의 힘이 있었다. 저자는 언어가 개인과 사회라는 존재의 집이자 생각과 삶을 이루는 소재라고 밝히고 올바른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제시한다. 시프. 320쪽, 1만8800원.
부서져도 살아갈 우리는
미셸 하퍼 지음. 안기순 옮김. 미국의 흑인 여성 의사인 저자가 가정 폭력과 인종차별, 성차별로 찢긴 마음을 수선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응급실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봉사하는 삶이 어떻게 자신의 아픈 기억까지 ‘나’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게 치유했는지를 고백한다. 디플롯. 412쪽, 1만9800원.
수평적 권력
데버라 그룬펠드 지음. 김효정 옮김. 미국 스탠퍼드대 25년 연속 최고 명강의로 뽑힌 수업. 저자는 부와 명예, 카리스마, 매력을 가지지 못한 평범한 대다수는 권력의 주인공이 될 수 없고, 권력은 그 자체로 일방적이라는 통념을 깨뜨리며 권력도 사람과 사람 사이를 오가는 자원이라고 역설한다. 센시오. 328쪽, 2만2000원.
동유럽사
존 코넬리 지음. 허승철 옮김. 사라예보의 총성부터 독일의 폴란드 침공까지 변방에 불과했던 동유럽이 왜 세계사적 사건들의 무대가 됐는지 민족과 종교, 지역색까지 복잡다단한 사정을 살핀다. 동유럽이라는 공간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담았다. 책과함께. 1412쪽, 6만5000원.
위험한 과잉의료
피터 괴체 지음. 윤소하 옮김. 근거중심의학의 세계적 권위자가 과잉의료의 문제점을 파헤친 책. “병원은 많은 과오가 발생하는 위험한 곳”이라고 말한 저자는 망가진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의사에게만 결정권을 맡기지 않는 환자의 주체성을 강조한다. 공존. 400쪽, 2만2000원
미니멀리스트의 식탁
도미니크 로로 지음. 김수진 옮김. 프랑스 수필가로 심플하게 사는 삶의 가치를 알리는 저자가 이번엔 식탁 위에 미니멀리즘을 펼쳤다. 지친 기운을 북돋고 나를 보살필 수 있는 ‘한 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요리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행위가 아닌 구체적인 삶의 기술이라고 밝힌다. 바다출판사. 232쪽,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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