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대한민국 운명 바꾼 1979년 12월 12일

김도곤 기자 2023. 10. 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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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서울의 봄’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그날 밤 수도 서울의 숨가쁜 순간들을 긴장감 있게 보여준다.

대통령 시해 사건 수사 책임자인 합동수사본부장이자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을 주축으로 한 신군부는 사건 조사를 빌미로 육군참모총장 정상호(이성민)를 연행하며, 본격적인 군사반란의 신호탄을 올린다.

권력 찬탈을 노리는 보안사령관 전두광, 9사단장 노태건(박해준) 등의 반란군과 어떻게든 이를 막아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헌병감 김준엽(김성균), 특전사령관 공수혁(정만식) 등 진압군의 팽팽한 대립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그날 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특전사령관 공수혁의 오른팔로 등장하는 특전사 오진호 소령 역의 정해인, 육군참모총장 정상호의 경호원을 연기한 이준혁의 모습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심을 높이는 영화 ‘서울의 봄’은 11월 22일 개봉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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