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분기 매출 2,305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역대 동기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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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에어부산의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이 꾸준히 호실적을 거두며 이를 견인한 가운데, 중화 노선과 동남아 노선 또한 안정적인 뒷받침을 했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5일부터 중국 유명 휴양지인 부산-싼야(하이난) 노선에도 복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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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당기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
[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에어부산이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공시를 통해 3분기 기준 매출 2,305억원과 영업이익 433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1,177억 원) 대비 95.8% 증가한 수치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또한 모두 흑자 전환했다.
올해 들어 호조세를 보여왔던 여객 수요 회복 추세가 3분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탄력을 받았다.
기존 에어부산의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이 꾸준히 호실적을 거두며 이를 견인한 가운데, 중화 노선과 동남아 노선 또한 안정적인 뒷받침을 했다.
디딘 수준이기는 하나 중국 시장 회복세도 이어지고 있다. 상용 노선인 부산-칭다오 노선의 꾸준한 수요와 더불어, 지난 8월 중국 정부의 자국민 한국 단체관광 허용도 훈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분기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공급 면에서는 여전히 코로나 이전 대비 절반 수준밖에 미치지 못했지만, 탑승률 자체는 당시 수준에 거의 다다랐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5일부터 중국 유명 휴양지인 부산-싼야(하이난) 노선에도 복항한다.
3분기 에어부산의 하늘길 확장도 꾸준히 이어졌다. 올해 3월에 주 4회 스케줄로 복항했던 부산-가오슝 노선을 7월 1일부터는 3회 추가 증편했고, 7월 25일부터 부산-마카오 노선에도 복항하며 중화권 노선을 추가로 넓혔다. ▲부산-치앙마이 ▲부산-마쓰야마 ▲부산-비엔티안 ▲부산-보홀 등 다양한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도 활발히 이어갔다.
지난달 27일에는 누적 탑승객 7천만 명 돌파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사실상 지난해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도 볼 수 있는 인천발 노선들 또한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러 환경적인 제약 속에서도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로 항공기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항공시장의 리오프닝 이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룬 올해 에어부산의 성과는 분명 질적으로 차별화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1분기 매출 2,131억 원, 영업이익 478억 원, 당기순이익 157억 원으로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과 2019년 1분기 이후 16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고,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매출 1,983억 원, 영업이익 339억 원, 당기순이익 15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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