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사망' 미국 총기 난사 용의자 도주… 현지 경찰 추적 중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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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루이스턴에 위치한 볼링장과 식당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루이스턴 총기 난사 사고 현장에서 80km 떨어진 케네벙크 마을의 학교는 모두 문을 닫았으며 메인주 최대 도시 포틀랜드는 공공건물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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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 북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루이스턴에 위치한 볼링장과 식당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7명은 볼링장 안에서, 8명은 인근 식당 안팎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다른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경찰은 로버트 카드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격 중이다. 카드는 미 육군 예비역으로, 자격을 공인 받은 총기교관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메인주 방위군 시설에 총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한 전력이 있고, 이번 여름에는 환청 등 문제로 2주간 정신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당국은 전했다.
당국은 용의자가 총기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도로와 공공시설을 폐쇄하고 사람들에게 집에 머물라는 명령을 내렸다. 루이스턴 총기 난사 사고 현장에서 80km 떨어진 케네벙크 마을의 학교는 모두 문을 닫았으며 메인주 최대 도시 포틀랜드는 공공건물을 폐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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