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과학자의 고뇌…뮤지컬 '마리 퀴리' 11~12일 대구문예회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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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듐을 발견한 폴란드 태생의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1867~1934)의 삶을 다룬 뮤지컬 '마리 퀴리'가 다음달 11~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27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마리 퀴리'는 폴란드, 영국, 일본, 중국 등으로 진출한 K-뮤지컬의 대표 작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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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라듐을 발견한 폴란드 태생의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1867~1934)의 삶을 다룬 뮤지컬 '마리 퀴리'가 다음달 11~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27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마리 퀴리'는 폴란드, 영국, 일본, 중국 등으로 진출한 K-뮤지컬의 대표 작품 중 하나다.
근대 과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꼽히는 라듐을 발견한 마리 퀴리의 삶과 라듐의 발견이 불러온 세상의 변화와 근심, 미처 알지 못했던 유해성과 직면한 여성 과학자의 고뇌를 감동적으로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폴란드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인 '황금 물뿌리개상'을 수상하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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