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평화롭고싶다, 평화롭고싶다아' 11월 4일 개막

김동호 기자 2023. 10.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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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대전 매지컬아트홀에서 세대 갈등에 초점을 맞춘 연극 '평화롭고싶다, 평화롭고싶다아'가 공개된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 예비예술인 발굴육성 지원사업 'MZ No More Zero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창작되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년 예비예술인 발굴육성 지원사업 중 이모션콘텐츠, 극단 피사체가 진행하는 'MZ NO MORE ZERO'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창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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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갈등에 초점을 맞춰 소통의 중요성 및 해소방안 고민하는 현대극
[서울경제] 11월 4일 대전 매지컬아트홀에서 세대 갈등에 초점을 맞춘 연극 ‘평화롭고싶다, 평화롭고싶다아’가 공개된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 예비예술인 발굴육성 지원사업 ‘MZ No More Zero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창작되었다.

공연을 준비한 극단 ‘방화하는 아이들’은 2023년 7월 여러 사회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고찰하고자 예술 활동에 순수한 열정을 가진 7명의 청년들이 모여 만든 극단이다. 이들은 청년의 시선에서 현대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끊임없는 질문과 고찰을 통해 현상을 재해석하고, 여러가지 시도로 대중에게 다시 의문을 던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공연도 다양한 갈등이 만연한 2023년을 살아가는 이들이 흔히 겪는 세대 갈등을 다루고 있다. ‘MZ세대’와 기존 세대 간의 갈등에 초점을 맞춰 소통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갈등 해소 방안을 고민하는 연극이다.

작품 속 4개 상황과 4인의 인물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해 관객들에게 현대 사회의 소통 부재와 상호 이해의 문제를 다각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작품의 주제인 ‘소통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고찰하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상호 이해의 중요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극은 ‘렉처 퍼포먼스’의 형식을 통해 현실에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과 상황들을 퍼포먼스화 하여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렉처 퍼포먼스는 리얼리즘을 극대화하여 보다 구체적이면서도 특정한 양식을 확립하여 현실과 허구의 경계 구분이 무의미하게 하는 공연 양식이다. 진정성의 미학 아래 무대 위에 배우가 주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에 관객들은 실제 일어나는 사건들을 전시 시켜 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년 예비예술인 발굴육성 지원사업 중 이모션콘텐츠, 극단 피사체가 진행하는 ‘MZ NO MORE ZERO’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창작되었다. ‘MZ No More Zero 프로젝트’는 예비 예술인에게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커뮤니티를 활성화 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지원사업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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