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가 연예인 마약 사건 기획?…영화 시나리오로도 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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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근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사건이 잇따라 터지자 민주당 일각에서 국정 실책을 덮기 위한 정부의 기획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 "영화 시나리오보다도 못한 발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가 연예인이 일으킨 물의를 실책을 덮는 데 이용하는 건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어도 진부하다고 이야기 듣는 발상"이라며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건 마약 사건을 정쟁에 이용하는 야당의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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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근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사건이 잇따라 터지자 민주당 일각에서 국정 실책을 덮기 위한 정부의 기획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 “영화 시나리오보다도 못한 발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 몇몇 인사들이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가 연예인이 일으킨 물의를 실책을 덮는 데 이용하는 건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어도 진부하다고 이야기 듣는 발상”이라며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건 마약 사건을 정쟁에 이용하는 야당의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이 전국에 퍼져있는 마약 사건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생 문제 가운데서도 국민 건강과 삶을 위협하는 마약이 매우 심각하다”며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여러 문제를 검토해서 입체적인 마약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의사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의사 단체 등과 융통성 있게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앞으로 4주간 전국 의대로부터 추가 정원 수요를 신청받고, 내년 상반기까지 대학별 정원을 확정하겠다”며 “오는 25년부터 확대를 고려하겠지만 필요할 경우 26학년도부터 단계적 증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으로 대변되는 의료 체계 위기를 유념해서, 모든 이해 당사자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하겠다”며 “의대 정원 확대를 광범위한 사회적 협의로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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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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