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껌 씹기, 집중력 향상 도움" 연구결과 공개

신민경 기자 2023. 10. 27.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웰푸드(280360)는 다가오는 시험 시즌을 맞아 집중력을 높이는 데에 '껌 씹기'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경욱 단국대 교수가 학회 발표 논문 자료에서 소개한 '지속해서 껌을 씹는 행위가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의 이완 작용과 행복감을 높여 주는 데도 도움을 준다'라는 연구 발표는 대표적이다.

껌 씹기가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위덕대학교 이상직 교수의 연구에도 나타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 롯데골프단 맞춤껌 개발 후 전달
시험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 껌을 씹고 있다.(롯데웰푸드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다가오는 시험 시즌을 맞아 집중력을 높이는 데에 '껌 씹기'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주장 배경으로는 여러 연구 결과들을 정리해 소개했다.

먼저 스트레스 정도 측정을 테스트한 호주 스윈번대학교 앤드류 스콜리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껌 씹기를 한 후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하고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했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뇌 자극으로 껌 씹기가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많다.

세계적인 프로골퍼인 미국 필 미켈슨은 2021년 PGA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50대 나이에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에 그의 건강, 특히 집중력에 이목이 집중됐는데 미켈슨은 집중력 유지를 위해 껌을 씹는다고 밝힌 바 있다.

타이거 우즈, 고진영 선수 등 골프선수들도 껌 씹기를 통해 긴장감을 풀고 집중력을 유지한다고 밝힌 경우가 있어 껌 씹기가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김효주 선수 등 롯데골프단을 위한 맞춤껌을 개발해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학자들의 연구 발표도 있다. 김경욱 단국대 교수가 학회 발표 논문 자료에서 소개한 '지속해서 껌을 씹는 행위가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의 이완 작용과 행복감을 높여 주는 데도 도움을 준다'라는 연구 발표는 대표적이다.

껌 씹기가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위덕대학교 이상직 교수의 연구에도 나타난다. 이 교수는 껌을 씹으면 뇌의 혈류량이 증가돼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지적 능력 향상과 더불어 기억력을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부분에 연구가 이어졌다. 오노즈카 미노루 시나가와 치과대학 교수는 '껌만 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라는 책을 내놓아 화제를 모을 정도였다.

연구에서 오노즈카 교수는 껌을 씹으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며 껌 씹기가 인지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