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베트남 격파 클린스만호 FIFA 랭킹 24위... 아르헨 1위-일본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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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비해 두 계단 높은 순위다.
클린스만호는 9월 원정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은데 이어 A매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일본은 지난달 19위에서 한 계단 오른 18위를 마크하며 아시아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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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비해 두 계단 높은 순위다.
FIFA는 26일(한국시간) FIFA/코카콜라 월드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9월에 비해 두 계단 높아진 24위를 기록했다.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튀니지를 4-0, 베트남을 6-0으로 격파한 결과가 작용했다. 클린스만호는 9월 원정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은데 이어 A매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시아 국가로는 3번째 해당하는 순위다. 일본은 지난달 19위에서 한 계단 오른 18위를 마크하며 아시아 선두를 지켰다. 일본은 10월 A매치에서 캐나다(4-1), 튀니지(2-0)를 연달아 물리치며 포인트를 쌓았다. 중동의 강호 이란이 21위, 호주가 27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4용의 위용을 지켰다.
1위는 여전히 아르헨티나가 굳건했다. 10월에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파라과이와 페루에 2연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1861.25점으로 2위 프랑스(1853.11점)을 따돌렸다. 3위는 브라질, 4위는 잉글랜드, 5위는 벨기에가 차지했다.
한편, 다음달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한국과 차례로 맞붙는 싱가포르와 중국은 각각 155위와 79위에 올랐다. 큰 변수가 없는 한 한국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또 2024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한 조에서 경쟁할 팀들도 클린스만호와 큰 격차를 보였다. 1차전 상대 바레인은 83위, 이어서 만나는 요르단과 말레이시아는 각각 82위와 137위를 기록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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