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아웃' 우려는 옛말? 현대차, 시장의 훌륭한 대안-SK

김소연 기자 2023. 10. 27.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27일 현대차가 3분기 호실적과 관련해 불안한 시장에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날 3분기 매출액 41조원, 영업이익 3조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4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대차가 4분기에도 매출액 42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17% 증가한 호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

SK증권은 27일 현대차가 3분기 호실적과 관련해 불안한 시장에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날 3분기 매출액 41조원, 영업이익 3조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4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기존 컨센서스 매출액 40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6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라며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량 증가와 믹스 개선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대차가 지난 8월 출시한 디 올 뉴 싼타페의 글로벌 판매량이 104만6000대를 기록하고, SUV와 제네시스 판매가 각각 10%, 6%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믹스개선을 이끌었다.

그는 현대차가 4분기에도 매출액 42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17% 증가한 호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낮은 재고 수준 및 신형 싼타페 등 신차 효과로 판매 호조가 예상되고, 전기차를 제외한 내연기관차량의 북미 인센티브는 산업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여전히 경쟁력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전기차 개발과 공장 건설도 계획대로 진행할 것으로 밝혀 경쟁력을 지속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