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아웃' 우려는 옛말? 현대차, 시장의 훌륭한 대안-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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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7일 현대차가 3분기 호실적과 관련해 불안한 시장에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날 3분기 매출액 41조원, 영업이익 3조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4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대차가 4분기에도 매출액 42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17% 증가한 호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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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7일 현대차가 3분기 호실적과 관련해 불안한 시장에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날 3분기 매출액 41조원, 영업이익 3조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4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기존 컨센서스 매출액 40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6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라며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량 증가와 믹스 개선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대차가 지난 8월 출시한 디 올 뉴 싼타페의 글로벌 판매량이 104만6000대를 기록하고, SUV와 제네시스 판매가 각각 10%, 6%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믹스개선을 이끌었다.
그는 현대차가 4분기에도 매출액 42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17% 증가한 호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낮은 재고 수준 및 신형 싼타페 등 신차 효과로 판매 호조가 예상되고, 전기차를 제외한 내연기관차량의 북미 인센티브는 산업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여전히 경쟁력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전기차 개발과 공장 건설도 계획대로 진행할 것으로 밝혀 경쟁력을 지속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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