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코스메틱,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및 제품 확대
고기능성 클린뷰티 비비드로우 론칭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 성과와 향후 사업 전략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회사의 경제, 환경, 사회적 활동 등 ESG 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유하고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점검하고자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 누구나 삶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 성과와 더불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향후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속가능한 화장품 소비 가치 창출을 위한 친환경 제품 및 브랜드 개발에 주력한다.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유해 성분을 배제한 리프-세이프(Reef-Safe) 포뮬러를 구현한 닥터지 선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제품 전 과정 내 친환경 방식을 도입한 고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를 론칭했다. 또 주요 품목 중 프랑스 인증기관 EVE(Expertise Vegan Europe)로부터 비건 화장품 생산 인증을 획득한 제조 협력업체의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에도 자연을 생각한 원료를 활용한다. 제품 단상자에 자연에서 얻은 원료로 만든 FSC 인증지 및 소이잉크 사용, 분리배출 가이드 제공, 탄소 배출 감소 원료 튜브 용기 등을 쓰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 시각장애인에게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2년부터 전 제품 단상자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제품 용기 금형을 별도로 개발해 더욱 정확한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저소득층 화상 환우 치료비 지원 △여자 바둑 최고기사 결정전 후원 △보호 종료 아동 자립 후원 △피부 과학 연구재단 정기 지원 등을 지속 중이다.

임직원의 성장과 일과 삶의 건강한 균형을 위해 △개별육성플랜(IDP) 제도와 도서 및 자기개발비 지원 △하루 7.5시간 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제도 △건강 검진 및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가족돌봄 재택근무제도'와 '중증질환 유급휴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GPTW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014년 이후 평균 6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이를 실천하고자 피부를 넘어 지구, 사회, 직원 등 모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ESG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