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데 제르비 “사상 첫 승 바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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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제르비 감독이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회 승리에 기뻐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첫 골을 많은 패스로 만들었는데 볼 터치를 줄이고 볼을 더 빠르게 옮기도록 발전해야 한다"며 "그래도 우리는 브라이튼의 유럽 첫 승리를 거뒀다. 팬과 구단, 구단주에게 대단한 날이며 그들에게 승리를 선물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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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데 제르비 감독이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회 승리에 기뻐했다.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은 10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42분 주앙 페드루, 후반 8분 안수 파티의 골로 아약스를 잡고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경기를 햇고 잘했다.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골을 더 넣었어야 했을 것 같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실점하지 않았다. 이제 일요일에 또 중요한 경기가 있고 준비돼야 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아약스의 전술 변화를 예상하지 못했다. 두 명의 공격수를 세우고 수비를 했고 우리는 공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반전은 파스칼 그로스, 시몬 아딩그라, 조엘 벨트만을 가지고 경기를 햇고, 후반전에는 공간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브라이튼의 역사상 첫 유럽 클럽 대항전 승리다.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오르며 사상 첫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첫 골을 많은 패스로 만들었는데 볼 터치를 줄이고 볼을 더 빠르게 옮기도록 발전해야 한다"며 "그래도 우리는 브라이튼의 유럽 첫 승리를 거뒀다. 팬과 구단, 구단주에게 대단한 날이며 그들에게 승리를 선물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사진=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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