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서 60대 한국인 관광객 1명 사망…산에서 미끄러져

강민경 기자 2023. 10. 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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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달랏에서 한국인 여행객 1명이 실족사했다고 현지 매체 베트남익스프레스 등이 27일 보도했다.

사망자는 60세 여성으로 달랏의 유명 관광지인 랑비앙산 정상으로 이동하던 도중 사진을 찍다가 미끄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랑비앙산은 달랏에서 약 12㎞ 떨어져 있으며 해발 1200m로 여행객들은 걷거나 자동차를 타고 정상까지 이동한다.

이번 사건은 같은 지역에서 한국인 여행객 4명이 지프차 투어 도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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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 지프차 투어서 4명 숨진 지 이틀만에 사망자 나와
지난 2016년 2월26일 구조대원이 베트남 달랏 외곽의 폭포에서 영국인 관광객 시신을 옮기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베트남 남부 달랏에서 한국인 여행객 1명이 실족사했다고 현지 매체 베트남익스프레스 등이 27일 보도했다.

사망자는 60세 여성으로 달랏의 유명 관광지인 랑비앙산 정상으로 이동하던 도중 사진을 찍다가 미끄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약 4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26일 밤 숨졌다.

랑비앙산은 달랏에서 약 12㎞ 떨어져 있으며 해발 1200m로 여행객들은 걷거나 자동차를 타고 정상까지 이동한다.

이번 사건은 같은 지역에서 한국인 여행객 4명이 지프차 투어 도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현지 당국은 관계자들과 관광업체들을 대상으로 안전 조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베트남익스프레스는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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