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수비→전진 패스’ 홍현석, UECL서 도움 적립... 팀도 5-0 대승

허윤수 2023. 10. 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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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홍현석(KAA헨트)이 소속팀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홍현석은 33분을 뛰며 도움 1회, 패스 성공률 81%, 기회 창출 1회, 긴 패스 성공률 50%(1/2)를 기록했다.

한편 올 시즌 홍현석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에도 리그 6경기를 포함해 공식 대회 13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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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CL 브레이다블리크전에서 1도움 기록
후반 교체 투입돼 12분 만에 추가 득점 도와
홍현석(헨트)이 UECL 무대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홍현석(KAA헨트)이 소속팀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헨트(벨기에)는 27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3차전 안방 경기에서 브레이다블리크(아이슬란드)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2승 1무를 기록한 헨트(승점 7)는 조 1위를 질주했다. 3연패를 당한 브레이다블리크(승점 0)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근 리그에서 4경기째 승리가 없던 헨트는 브레이다블리크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홍현석은 후반 12분 교체 투입 명령을 받았다. 이어 12분 뒤 팀의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24분 중앙선 부근에서 홍현석이 공을 잡은 상대를 뒤에서 압박했다. 동료의 압박이 더해지며 상대 패스를 가로챘다.

패스를 받은 홍현석이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돌진했다. 이어 빈 공간을 향해 뛰는 기프트 오번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건넸다. 오번이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마무리하며 홍현석도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홍현석은 33분을 뛰며 도움 1회, 패스 성공률 81%, 기회 창출 1회, 긴 패스 성공률 50%(1/2)를 기록했다. 평점은 7.2점을 받았다.

한편 올 시즌 홍현석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에도 리그 6경기를 포함해 공식 대회 13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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