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7일 공격에 북한·이란산 무기 사용"

김종윤 기자 2023. 10. 27. 08: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가져온 무기. 이스라엘군은 이 가운데 북한산 유탄발사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자국을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북한과 이란산 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26일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남부지역 언론 투어 행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가 사용한 지뢰와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RPGs), 수제작 드론 등 무기를 전시하고, 이 가운데 이란산 박격포 발사기와 북한산 유탄발사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군 관리는 "여기서 사용된 하마스 무기의 10%는 이란산이고 북한산도 10%"라며 "나머지는 가자지구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가장 놀라운 것은 이들이 엄청난 양의 무기를 이스라엘에 가져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에 로켓포를 난사하고, 무장 대원들을 침투시켜 학살을 자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에 침투한 하마스 무장세력을 소탕한 뒤,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면서 하마스를 뿌리뽑기 위한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