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부산 블록체인 주간'…블록체인 기반 도시 모색

2022 부산 블록체인 주간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이 다음 달 9일 개막한다.

부산시는 11월 9∼10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BWB 2023 : 타깃 2026 블록체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9일에는 부산이 블록체인 기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인 '블록체인 독트린'을 발표한다.

김상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장은 '타깃 2026 블록체인 부산 3개년 비전'을 제시한다.

또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이 모여 '부산 블록체인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금융 시스템과 디지털 신분증,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다음 달 10일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투자 담당자들이 '글로벌 웹 3.0 투자 생태계와 부산'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블록체인 기반 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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