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엑손·셰브론·쉘·농푸생수·키움증권·대양금속·대구은행

송태희 기자 2023. 10.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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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석유 유전 쟁탈전 '엑손·셰브론·쉘'

최근 기후변화 위기로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죠. 그렇다면 화석연료 시대의 종말, 언제쯤 올까요? 각자가 전망하는 답은 다르겠지만 적어도 요즘 미국의 석유 가스 생산회사들은 그때가 빨리 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잇따라 유전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배경이 있는지 오늘(27일) 첫 번째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미국 대형 석유업체 쉐브론이 또 다른 에너지기업을 인수했다고요?
- 유전 확보 나선 美 석유공룡들…초대형 인수·합병 성사
- 엑손모빌은 셰일오일 지분 확대·셰브론은 유전 확보
- 셰브론, 70조 원에 헤스 인수…가이아나 유전 잠재력 주목
- 헤스 인수로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및 다각화
- 헤스, 美·아프리카 등서 석유·천연가스 사업 운영
- 셰브론 하루 석유·가스 생산량 338만boe로 늘 듯
- 셰브론 CEO "피크 오일? 옳지 않아…수요 맞춰 투자"
- '신흥 산유국' 남미 가이아나 유전 사업권 보유한 헤스
- 남미 가이아나, 최근 10년 새 가장 큰 석유 발견지
- 지난해 가이아나 원유 생산량 하루 평균 26만 배럴
- "가이아나, 2033년 생산량 150만 배럴"…OPEC 넘어서
- 엑손모빌, 80조 원에 파이어니어 인수해 셰일시장 지배
- 파이어니어, 퇴적암층에 섞여 있는 원유·가스 채굴
- 美 주요 생산지 텍사스 퍼미언 분지서 시추량 3위
- "인수 마무리되면 퍼미언 분지 하루 생산량 2배 증가"
- 재생에너지 투자 늘리는 유럽, 미국은 석유에 베팅
- 그간 '석유의 종말' 앞서 친환경 에너지 투자 확대
- 화석연료 수요 안줄자 몸집 불리기…"독과점 구축"
- 전쟁 등 고유가 지속되며 석유 기업들 '곳간' 두둑
- EU 이어 영국 등 주요국 '내연차 퇴출' 지연 호재
- 워런 버핏부터 월가 '큰손'의 선호 대상, 셰브론
- 셰브론 주주, 버크셔 8.7%·뱅가드 8.2%·블랙록 7%
- 월가 "에너지 주식이나 ETF 담아 자산가치 방어하라"
- 美 전략비축유 3년 새 반토막…"고유가 당분간 지속"
- '큰손 투자자' 버핏조차도 자산의 10%가 에너지주
- 석유기업 쉘, 수소사업 축소…탈탄소 속도 조절 조짐
- '저탄소 에너지' 사업 수익성 악화하자 축소 추진
- ESG 경영에 역행…실적 개선 위한 불가피한 선택
- 저탄소 사업부 인력 15% 감원…내년 200여 명 해고
- 쉘의 입장 변화는 올해 1월 부임한 신임 CEO 때문
- 사완 CEO "석유·천연가스 늘려 부가가치 늘려야"
- 美 여론도 악화…미국인 80%, 기후 정책에 염증 느껴
- '기후 정치'로 변질되며 모두 정치적 좌절감 커져

◇ 중국 최고 부자 누구 '농푸생수'

다음은 오늘도 중국 최대 부자 이야기 이어가 보죠. 어제(26일) 저희가 최근 1년간 중국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부자로 전자상거래기업 핀둬둬의 창업자, '황정'이란 인물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럼 재산 보유액 기준 1위 부자의 자리는 누가 차지했을까요. 두 번째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3년째 자리를 지킨 중국 최고 부자 누군가요? 
- 中 생수기업 창업자 중산산, 3년 연속 中 부자 1위
- 기자에서 물장수로…中 '최고 부자' 중산산은 누구?
- 농부산천·만태생물, 물장사·약장사로 최고 부자에
- 중산산 회장, '외로운 늑대' '신비의 부호'로 불려
- 1996년 저장성 항저우에서 생수회사 농부산천 설립
- 중국서 물이 깨끗한 쳰다오후 국가 보호 수원지 사용
- 중국 경제 발전으로 깨끗한 물 수요 급증…폭풍 성장
- 값싼 증류수 상품 취급 안 해…천연수 상품 판매 고수
- 중국서 생수 산업은 마진율 20% 넘는 '알짜 산업'
- 중산산의 또 하나의 숨은 자금줄, 제약회사 만태생물
- 체외진단 시약·백신 등 개발·판매하는 만태생물
-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만태생물, 2020년 증시 상장 
- 지분 98.38%인 양생당 통해 농부산천·만태생물 지배
- 텐센트·바이트댄스·넷이즈 등도 상위권 이름 올려
- 텐센트 마화텅 회장, 中 부자 2위…3계단 상승
- 핀둬둬 콜린 황 회장, 쇼핑 플랫폼 '테무' 성장세
- 1년새 138억 달러 급증…부호들 중 성장세 가장 빨라
-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CATL 쩡위친 회장도 4위
- '미운털' 박혀 해외 전전했던 마윈은 10위 '턱걸이'
- 7월 마윈 보유 앤트그룹 지분 가치 고점대비 '반토막'
- 中 당국 표적된 빅테크…핀테크 앤트그룹 IPO 중단
- 中 부호 상당수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에 자산 감소
- 부동산 재벌들 순위 하락…왕젠린 재산 감소율 1위
-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 디폴트 위기에 268위로 추락
- 한때 '아시아 2위 부자'였던 쉬자인 재산 98% 증발
- 쉬자인 2017년 자산평가액 420억 달러→9억 달러로
- 이달 초 공안에 연행된 쉬자인, 지정 장소서 주거 감시

◇ 영풍제지 쇼크 '키움증권·대양금속·대구은행'

마지막으로 국내 소식입니다. 어제 국내 증시에선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주가조작 의혹으로 정지됐던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의 거래가 재개되자 첫날인 어제 주가가 바로 하한가로 직행했는데요. 이번 사태에 대한 전모도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박사님, 애초 왜 거래가 정지됐던 건지부터 짧게 짚어볼까요.
- 영풍제지·대양금속, 거래재개 첫날 '하한가' 직행
- 영풍제지, 개장 직후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 발동
- '영풍제지 미수금 5000억' 키움증권 주가도 하락
- 올들어 730% 폭등한 영풍제지, 18일 돌연 하한가
- 영풍제지 19일부터 매매거래 정지, 어제 다시 재개 
- '주가조작' 주도 4명 구속…영풍제지 압수수색도
-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 배후는 대양금속 일가?
- 대양금속, 영풍제지 지분 45% 보유한 최대 주주
- 인수 자금 모자라자 시세조종…3000억 부당이익 챙겨
- 인수 후 영풍제지 주가 '급등'…지분으로 수백억 대출
- 영풍제지 지분 31.82% 담보로 여러 금융사에 대출
- 대구은행에 담보로 제공한 영풍제지 지분 23% 넘어
- 대구은행에서만 340억 원 대출…농협은행 100억 원
- 국민연금도 영풍제지에 물렸다?…내 노후자금 어쩌나
- 국민연금, 영풍제지 주식 3월 기준 '6만 주' 보유
- 연기금 감안, 현재 보유 물량 더 늘어났을 가능성도
- 특정종목 등 세부내역 공개는 6개월 이전까지만 공개
- 4월부터 연기금 영풍제지 주식 15만 주가량 순매수
- '시총 비중' 추종하는 연기금, 반년새 75억 순매수
- 당시 사학연금·공무원연금은 영풍제지 매수하지 않아
- 액티브 자금 성격의 금융투자·투신 등은 차익실현
- 키움증권, 700억 자사주 매입 공시…주가는 약세
- 키음證 "자사주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하겠다"
- 자사주 소각은 가장 강력한 주가관리 방식으로 꼽혀
-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관련, 리스크관리 강화 약속
- 영풍제지 사태 이후 23일 키움증권 주가 24% 폭락
- "수익성 둔화 가능성, 주주환원 정책은 긍정적" 평가
- 영풍제지 사태에 주식담보 대출 해준 대구은행도 '비상'
- 대구은행서 총 340억 원 대출…담보회수 방안 골몰
- 농협은행 100억 원·골드스퀘어제일차 120억 원 대출
- 자금 회수 어려워지면 영풍제지 지분 대구은행 차지
- 영풍제지 최대 주주가 잠시 대구은행으로 변경될 수도
- 불법계좌·영풍제지 사태…시중은행 전환 쉽지 않을 듯
- 이복현 "대구은행, 시중은행 자격 갖췄는지 볼 것"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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