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출신 장리인, 15년 만 무대에도 '올어게인'…임재범 "평가 필요 없다" 극찬[싱어게인3]

고향미 기자 2023. 10.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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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을 공개한 중국 출신 가수 장리인/JTBC '싱어게인 시즌3 - 무명가수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중국 출신 가수 장리인이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 - 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 규현과 선미는 70호가 등장하자 화들짝 놀랐다.

규현은 이어 "미쳤나 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선미는 "SM 아니었어?"라고 물었고, 규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70호는 자신을 '나는 15년 만에 돌아온 가수다'라고 소개한 후 규현에게 인사를 건넸고, 규현은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제가 알기론 한국에서 활동하신 첫 번째 중국 여자 가수라고?"라고 물었고, 70호는 "맞다"고 답한 후 "2008년 후에는 중국에 돌아가서 무대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은 꿈이 있는데 자꾸 실패해서 솔직히 좀 슬펐다"고 털어놨다.

70호는 이어 김준수(시아준수)와 함께 불렀던 데뷔곡 '타임리스(Timeless)'를 열창했다. 결과는 올 어게인을 받아 2라운드 진출 확정.

이에 규현은 "야~ 안 죽었네. 실력이 진짜 와... 70호 님의 장기가 후반에 터져 나오는 강력한 고음과 성량, 음 후리기(?) 이런 것들인데 와 여전히 너무나도 대단하셨다. 그래서 다른 노래 부르는 모습도 너무 보고 싶었다"고 감탄했다.

근황을 공개한 중국 출신 가수 장리인/JTBC '싱어게인 시즌3 - 무명가수전' 방송 캡처

이어 코드 쿤스트는 "중간에 '제대로 들어보고 싶은데' 하고 이어폰을 꼈다"며 "이어폰은 적나라하게 들리기 때문에 '더 좋은데'라고 느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어폰을 꼈을 때 녹음된 음악을 틀어놓은 것처럼 음이 일정하게 들어오더라고. 그래가지고 '이어폰을 꼈는데 더 좋네'라고 느껴서 누를 수밖에 없었다"고 호평했다.

그리고 임재범은 "아무런 평가가 필요 없는 분인 것 같다. 너무너무 시원하고 셀린 디온 소리도 가지고 계시는 것 같기도 하고. 이 분이 피곤을 다 쓸어가셨네"라고 극찬했다.

한편, '싱어게인 시즌3 - 무명가수전'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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