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역사적 유로파 첫 승, 아약스에 2-0 승리

[뉴스엔 김재민 기자]

브라이튼이 구단 역사상 첫 유럽 클럽 대항전 승리를 거뒀다.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은 10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이튼은 구단 역사상 첫 유럽 클럽 대항전 승리를 기록했다.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위 자격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앞선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던 브라이튼은 네덜란드 강호 아약스를 잡아내며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브라이튼은 주앙 페드루의 선제골로 앞섰다. 전반 42분 미토마 카오루의 돌파 후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페드루가 세컨볼을 놓치지 않았다.

이어 후반 8분 속공 상황에서 안수 파티가 시몬 아딩그라의 절묘한 칩샷 패스를 받아 찬스를 마무리하면서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브라이튼은 2골을 지켜내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사진=브라이튼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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