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수관로·맨홀 준설 통합관리…침수 예방

민영규 2023. 10. 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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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구·군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합류식 하수관로와 맨홀 준설 업무를 통합 관리해 업무효율을 높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침수 예방 등을 위해 빗물과 오수가 섞이는 합류식 하수관로의 경우 체계적으로 준설해야 하는데 악취 등 민원 발생 지역 위주로 준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구·군과 협의해 우선 준설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준설 이력을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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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구·군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합류식 하수관로와 맨홀 준설 업무를 통합 관리해 업무효율을 높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침수 예방 등을 위해 빗물과 오수가 섞이는 합류식 하수관로의 경우 체계적으로 준설해야 하는데 악취 등 민원 발생 지역 위주로 준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구·군과 협의해 우선 준설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준설 이력을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 준설실적에 따라 구·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준설차와 노면 살수차량의 유지관리비를 지원해 하수관로 등이 제때 준설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그러면서 강변 하수처리시설 여유 부지에 준설토 1만3천200t을 처리할 수 있는 준설물 감량화 시설을 설치했고, 앞으로 시설 규모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심 주요 복개 하천 19곳에 악취 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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