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든 출전시키지 않은 필라델피아조사...1억3천만원 벌금 부과될 수도, 하는은 원정길 합류하겠다고 했으나 필라델피아는 "준비가 덜 됐다"며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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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무국이 필라델피아 76ers와 가드 제임스 하든이 27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와의 개막식 전국 TV 경기에 리그의 선수 출전 정책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든은 팀의 원정 경기가 열리는 밀워키와 토론토로 가고 싶었지만 식서스는 그가 팀에서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뛸 준비가 되어 있다며 그의 동행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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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에 따르면, NBA 대변인 마이클 배스가 이날 "우리는 하든의 불참에 대한 승인된 이유가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오늘 그의 출전 가능성에 대한 사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든의 상황은 전국 TV 게임에서 스타 플레이어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리그의 새로운 정책에 대한 흥미로운 테스트가 될 전망이라고 ESPN은 전했다.
식서스는 '개인적인 문제'로 10일 만에 팀으로 돌아온 하든을 필라델피아에 남기고 원정길에 나섰다.
식서스는 하든에게 팀의 연습 시설에 머물면서 실전에 나설 수 있는 몸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하든은 팀의 원정 경기가 열리는 밀워키와 토론토로 가고 싶었지만 식서스는 그가 팀에서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뛸 준비가 되어 있다며 그의 동행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간의 팀 결장 외에도 하든이 팀 동료들과 함께한 유일한 프리시즌 연습경기는 10월 8일 보스턴에서였다.
NBA의 선수 참여 정책은 팀과 선수가 부상, 개인적인 사유, "희귀하고 특이한 상황"으로 인해 결장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팀은 첫 번째 위반에 대해 10만 달러(약 1억3천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벌금이 더 높아질 수 있다.
하든은 이번 시즌 3,56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행사한 직후 팀에 트레이드해 달라고 요청했다.
몇 달 간의 협상 끝에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최근 하든 영입 협상 테이블에서 철수했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후반에 다시 재검토할 수 있지만 당분간은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를 중심으로 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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