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 잠시 주춤… 3만4200달러대 거래

정민하 기자 2023. 10. 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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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30% 넘게 치솟던 비트코인 가격이 잠시 주춤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25% 하락한 3만4210.61달러로 집계됐다.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26일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은 2만6200달러 수준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2만6000~2만7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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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4600만원 선을 돌파해 연고점을 경신한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고객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한 달간 30% 넘게 치솟던 비트코인 가격이 잠시 주춤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25% 하락한 3만4210.61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0.62% 오른 1806.54달러를 기록했다.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26일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은 2만6200달러 수준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2만6000~2만7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하지만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고 24일에는 3만4400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금융 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되면 기관투자자 등의 자금이 들어와 비트코인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예측에서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넥소의 공동 설립자 안토니 트렌체프는 “암호화폐 시장에 흥분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제 SEC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언제 나올지 지켜볼 일만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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