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제5차 경남학 교양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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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은 오는 11월2일부터 12월7일까지 지역에서 세계로 뻗어나갈 경남학 연구 토대를 구축하고, 그 성과를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제5차 경남학 강좌' 6강좌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경남문화연구원은 2021년부터 '경남학 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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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은 오는 11월2일부터 12월7일까지 지역에서 세계로 뻗어나갈 경남학 연구 토대를 구축하고, 그 성과를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제5차 경남학 강좌’ 6강좌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경남문화연구원은 2021년부터 ‘경남학 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21년에 1-2차 14강을 개설했고, 2022년 여름에 3차 8강과 가을에 4차 6강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번 11월에 다시 5차 6강좌와 현장 답사 1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11월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경상국립대를 한국학 거점 연구기관으로 육성하려는 대학의 인문학 진흥 정책 가운데 하나로 시작한 이 사업은 경남학을 중심에 두고 지역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의식 구현을 일차적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5차에서는 6개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제1강(11월 2일) '줬으면 그만이지'와 ‘어른 김장하’(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기자) ▲제2강(11월 9일) 근대의 태동과 진주(김중섭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제3강(11월 16일) 백산 안희제의 독립운동과 백산상회(오미일 부산대 교수) ▲제4강(11월 23일) 김려의 '우해이어보' 와 창원의 해양문화(한정호 경남대 교수) ▲제5강(11월 30일) 경남 전통술의 문화 향기(이경주 경상국립대 교수) ▲제6강(12월 7일) 고지도(古地圖)로 본 경남(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 관장) 등이다.
또한 6개 주제의 강좌와 함께 1회의 현장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답사는 전문가(허정도 전 경상남도 총괄건축가)의 안내로 ‘근대기 마산의 건축과 도시공간’이라는 주제로 경남 마산의 근대 건축 탐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답사 신청에 관해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연구원 강정화 원장은 “앞서 진행된 경남학 강좌는 역사·문화·인물·명승·남명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었는데 지역문화에 대한 지역민의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5차 강좌 역시 경남학을 중심에 두고 경남의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의식 구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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