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산서원서 현대판 문·무과 과거시험 즐겨요

김진호 기자 2023. 10. 27.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디지털 도산별과 이벤트사업'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오는 28일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에서 열린다.

27일 시에 따르면 조선시대 영남 유일 지방 대과였던 도산별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관람객이면 누구나 유생복을 입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도산서원을 찾는 누구나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며, "안동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안동문화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 유생복 입고 프로그램 참여
안동 도산서원에서 현대판 무과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3 디지털 도산별과 이벤트사업'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오는 28일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에서 열린다.

27일 시에 따르면 조선시대 영남 유일 지방 대과였던 도산별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관람객이면 누구나 유생복을 입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도산서원과 퇴계 선생 관련 문제를 푸는 문과 시험, 전통민속놀이로 치르는 무과 시험으로 나눠진다.

문과·무과 시험을 통과한 참가자는 '퇴계의 네 벗 이야기' 미션 투어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도산서원 각 전각에서 매화, 국화, 대나무, 소나무를 주제로 미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장소마다 진행자 도움을 받아 주제에 맞는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각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획득한 엽전으로 전통차 시음, 장원이 키링, 도산네컷 촬영, 머그컵 사진인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시사단과 흐르는 강물을 배경으로 단풍에 물든 도산서원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캠핑을 테마로 포토존도 설치했다.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준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도산서원을 찾는 누구나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며, "안동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안동문화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