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혁신위' 본격 활동…오늘 첫 쇄신 논의

김휘란 기자 2023. 10. 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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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 인선 배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필두로 하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늘(27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

앞서 인 위원장은 어제(26일) 당 쇄신을 주도할 위원 12명의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인 위원장을 포함해 13명으로 추려진 혁신위원 가운데 여성이 과반이 넘는 7명으로 배치됐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박성중·김경진·정선화·오신환·정해용·이소희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외부 전문가로는 의료계와 학회, 스타트업에서 활동 중인 최안나·이젬마·박소연·송희·임장미·박우진 위원이 당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로 발탁됐습니다.

인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는 올해 연말까지 총 60일간 운영될 계획입니다.

김기현 대표는 어제(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 인선은 인요한 위원장께서 주변의 다양한 의견과 추천을 두루 경청하고, 한 분 한 분 의사를 타진하며 정성 들여 모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혁신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당 구성원 모두가 당의 혁신을 완성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절박한 마음과 의지를 가지고 당의 변화와 쇄신에 동참해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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