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출연진과 함께… 28일 연천서 제복 영웅 위한 국민 축제

보훈부 '강철캠프' 개최… '제복근무자 응원' 주제로 체험·공연

(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가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28일 연천 한탄강 관광지 일원에서 '제복영웅을 위한 국민축제, 2023 강철캠프'를 개최한다.

27일 보훈부에 따르면 군인·경찰·소방관 등 제복근무자(MIU)들과 채널A·EN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진, 그리고 일반 국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잔디 포복과 더미 옮기기(캐리), 타이어 끌기(드래그), 타이어 뒤집기(플립), 사격 등 군부대 유격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같은 날 낮 12시부턴 강철부대 진행자 최영재(예비역 육군 대위)와 강철부대 시즌3 출연진인 강민호(육군첩보부대 전역)·이동규(육군첩보부대 전역)·김현영(해군첩보부대 전역)·김대성(육군특수전사령부 전역)과 함께하는 유격 체험 경기(레이스)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강철부대 출연진과의 사인회 및 질의응답, 출연진과의 기념촬영을 위한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이어 오후 6~8시엔 제복근무자들에 대한 감사·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엔 가수 송가인·최예나·송하예·알리·두자매 등이 출연하며, 제복근무자와 국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세부 내용은 '2023 강철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체험과 공연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국민의 편안한 일상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제복근무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우린 늘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제복을 입은 분들이 존중과 예우를 받는 문화가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