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체부 차관 재산 7억…91억 재산 신고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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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김진혁 선수단장이 2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탁구 경기를 찾아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토지, 건물, 예금 등 보유 재산으로 6억 9345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전자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94명의 수시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 7월 3일 취임한 장미란 문체부 2 차관은 먼저 강원도 횡성군 임야(5천만 원)와 평창군 소재 전답(9275만 원) 등 토지 실거래가로 1억 4275만 원을 기재했습니다.
또 자신이 소유한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전세권과 상가를 합쳐 건물 재산 4억 6400만 원과 2021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 승용차(3299만 원), 예금 자산 1억 6537만 5천 원도 함께 신고했습니다.
전체 재산에서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에 진 금융 채무(1억 1166만 5천 원)를 빼면 장 차관의 순수 재산은 6억 9345만 원입니다.
올해 7월 새로 임용돼 재산을 공개한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91억여 원을 신고한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입니다.
정 이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인 서울 강남구·서초구 소재 아파트와 다가구주택 등 건물 26억 8800만 원, 예금 40억 3987만 원, 주식 12억 9100만 원 등 총 91억 8163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소유로 21억 4700만 원 상당인 서울 용산구 아파트를 포함해 총 61억 5158만 원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서울 강남구 소재 본인 소유 아파트와 송파구·동대문구 오피스텔 전세권 등 13억 1100만 원, 주식 8천만 원 등 총 25억 7467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비서관 재산은 16억 4515만 원, 최원호 비서관 22억 4801만 원, 길병우 비서관 20억 7842만 원, 강명구 비서관 3억 5088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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