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을 승리로 이끈 포르징기스,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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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징기스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뉴욕을 방문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NBA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뉴욕 닉스를 상대로 106-10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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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징기스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뉴욕을 방문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NBA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뉴욕 닉스를 상대로 106-102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보스턴이다.
이날 보스턴에서는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03cm, F)이 34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적생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21cm, F-C)도 주전 센터로 나와 3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뷔전부터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포르징기스다.
경기 초반에는 보스턴이 앞서나갔다. 포르징기스가 1쿼터부터 15점을 몰아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기 때문. 거기에 테이텀의 득점 지원까지 나온 보스턴은 1쿼터에만 30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2쿼터 벤치 싸움에서 밀리며 추격을 허용. 쿼터 종료 버저비터까지 허용하며 51-4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보스턴은 다시 흐름을 만들었다. 테이텀이 9점을 올렸고 다른 선수들의 고른 득점까지 나왔다. 점수 차는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다. 다만 4쿼터 초반 RJ 바렛(198cm, G-F)를 제어하지 못하며 한때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포르징기스가 승부처를 접수했다. 99-101상황에서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공격에서 3점슛을 성공하며 역전까지 이끌었다. 경기 종료 29초 전 획득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거기에 페이튼 프리차드(185cm, G)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한 보스턴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포르징기스에게 매우 귀중한 승리였다. 그 이유는 보스턴 데뷔전을 데뷔했던 뉴욕에서 치렀기 때문. 거기에 팀을 승리로 이끌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에 포르징기스는 ‘NBC 스포츠 보스턴’과 인터뷰를 통해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경기를 치러 감회가 새롭다. 여기서 야유를 받는 것도 똑같다. (웃음) 이 공간을 많이 그리워했다. 그러나 오늘 경기를 즐기려 노력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계속해 “가장 기쁜 것은 보스턴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다. 앞으로도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각오도 함께 남겼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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