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北 무기도 사용? 전쟁 장기화 사망자 1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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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북한산 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사망자 수는 1만 명까지 육박하고 있다.
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북한과 이란산 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가자지구 내 사망자 수는 7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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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서 군사 작전, 사실상 지상전 시작
양측 누적 사망자 8000명 넘기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북한산 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사망자 수는 1만 명까지 육박하고 있다.
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북한과 이란산 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이날 이스라엘 남부 지역 공격에 사용한 지뢰와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 수제작 드론 가운데 이란산 박격포 발사기와 북한산 유탄발사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은 “여기서 사용된 하마스 무기의 10%는 이란산이고 북한산도 10%다. 나머지는 가자지구에서 제조된 것”이라며 “가장 놀라운 것은 이들이 엄청난 양의 무기를 이스라엘에 가져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에 로켓포를 난사하고, 무장 대원들을 침투시켜 학살을 자행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에 침투한 하마스 무장세력을 소탕한 뒤,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면서 하마스를 뿌리뽑기 위한 지상전을 사실상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밤새 탱크 등을 동원한 대규모 군사 작전 후 철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면적 지상전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가자지구 내 사망자 수는 7000명을 넘어섰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개전 이후 전쟁 20일째인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가 7028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 언론은 이 수치가 테러단체인 하마스에 의해 집계된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체 사망자 통계에 테러범과 무장세력들도 포함돼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경찰과 군은 지금까지 하마스의 공격으로 민간인 808명과 군인 309명 등 총 111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이날 집계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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